What quote should we have here?
tckproject@gmail.com

Introducing the TCK concepts in Korean

I am still in the process of finding the best way to explain the TCK issue to my parents. It seems like a few minutes of conversation won’t do so I am searching for websites that can explain the concept in Korean. There isn’t readily available resource out there (or maybe I just don’t have access to it). I want to dedicate this post specifically for this reason. Please feel free to share any thoughts, new information, etc. =)

miyon

Michelle Kim

I am a Korean by passport who currently resides in Illinois. I have lived in Hong Kong, Japan, Korea, New Zealand, and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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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
    miyon Says:

    제 3 문화 아이들(MK)과 부메랑 투자
    한국 OMF 선교사 자녀 사역부의 컬럼을 올립니다.
    선교사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으신분들 꼭보시고 기도해주세요.

    제 3 문화 아이들과 부메랑 투자
    Feb-28-03
    한국 OMF 선교사자녀 사역부 안 은숙
    제3문화 아이들(TCK)이란?

    성장 과정 중
    중요한 대부분의 시기를 부모님의 문화 밖에서 보낸 아이들로서
    모든 문화에 다 잘 적응하나
    어느문화에도 전적인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속감을 누리는 아이들로 정의한다. (정의: David Pollock, Interaction)

    말미잘과 숨이고기

    창의권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선교사 자녀를
    가리키는 MK 라는 말보다
    TCK 라는 중립적 언어를 안전 상 더 선호한다.
    선교사자녀뿐 아니라,
    해외에서 자라나는 모든 한국 아이들도 제 3문화 아이들이다.
    제 3문화 아이들이란 말은 더 폭넓게 사용될 수 있으며,
    보다 중립적인 의미가 있다.

    오엠에프 선교부에서는 공식적으로 MK란 단어보다는
    TCK란 단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특수한 TCK인 MK들은 TCK들을 가장 잘 이해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다.
    일반 TCK들은 특수한 TCK들인 선교사 자녀들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말미잘과 숨이고기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공통의 제 3 문화를 공유하므로
    더 깊이 서로에게 클릭되어 사역하며
    서로를 가장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 TCK의 급격한 증가율

    2월 17 - 21일, 5일 동안 싱가포르 오엠에프 국제본부에서
    각 나라 대표, 즉 모국의 TCK Advisor
    그리고 현지 필드의 TCK Coordinator등 30여 명 가량의
    TCK 사역자들이 싱가포르 국제 본부에 모여
    TCK들을 더 잘 이해하고 섬기기 위한 workshop을 했다.
    4개의 workshop중 한국 TCK에 대한 workshop을 인도할 기회가 있었는데,
    서구권 TCK 사역자들이
    아시아 TCK들에 대해 배우고
    섬기려고 하는 태도에, 많은 감사를 드렸다.

    2003년 현재, 한국 TCK들의 숫자는
    8,000-10,000명(선교계 종사자 자녀 숫자만)으로 추산된다.
    1998년 오엠에프 한국 TCK들의 숫자는 46명이었는데
    2002년에는 30%의 증가율을 보여 60명이 되었다.
    서구권, 그리고 아시아권을 합해 세계 제 일의 TCK 증가율을 보인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숫자적인 면으로 볼 때 큰 영광이지만 한국 TCK들을 위한 돌봄이란 측면에서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TCK 섬김의 이 모양 저 모양

    싱가포르 오엠에프 선교부가 주축이 되어
    WEC, SIL, 그리고 각 교파가 힘을 합해 2002년 11월에
    싱가포르 최초의 boarding home을 열었다.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이 일에 헌신한 Paul & Maureen 대리 부모님을 인해
    하나님께 많은 감사를 드린다.
    한국에도 많은 Paul 과 Maureen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의 포항과 부산에도
    TCK 기숙사 학교(중, 고등)가 문을 열어 좋은 본을 보이고 있다.
    포항 한동 대학교에 80-100명의 한국 TCK들이
    성인이 되어 고국으로 들어와 있음을 보는 것은 큰 격려가 된다.

    국내의 기숙사외에도 태국 치앙마이의 한국 TCK를 위한 Green Pasture
    (Boarding Home)가 문을 열어
    10명이 넘는 TCK들이
    한국인 기숙사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국내에서도 또 다른 많은 Green Pasture가
    여기 저기 문을 열어 한국으로 돌아올 성인 TCK들에게
    기거할 숙소를 마련해 주고,
    목회적으로 돌보는 시스템이(Borading Home parents) 잘 구축되어 져야 한다.
    그래서 고국 언어와 문화 적응의 어려움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TCK들보다 고국으로 돌아오는
    TCK들이 늘어나는 도화선이 되기를 기도한다.

    고국에서 한국 TCK들을 위한 섬김과 돌봄,
    그리고 학교 교육에 관한 대안 제시가 부족한 상태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TCK들과 그 가정에 대하여 쉽사리 비판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유보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쪽 성공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결단과 헌신이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정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TCK를 비롯한
    선교사 가정 전체를 위한 목회적 돌봄의 장기 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본다.
    TCK들의 목회적 돌봄의 시스템이 부족한 가운데
    그들의 영적, 정서적 복지가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면,
    국제적인 고아처럼 느끼는 자녀들이 늘어난다면,
    정체감의 위기와 혼동을 겪고,
    타문화와 고국문화를 오가며 상실감과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위로의 대상을 찾는 TCK들이 늘어난다면,
    한국 선교는 반쪽의 성공만을 거두게 될 수도 있다.

    우리의 TCK들을 위한 교육과 돌봄에 대한 필요를
    과소 평가하고 투자를 늦춘다면
    TCK 가정은 그들의 사업이, 사역이 열매를 거두었다고 생각될 즈음…
    현지에서의 열매를 즐기려는 절정의 바로 그 순간…
    TCK가정들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TCK들이,
    신앙의 주변에서 방황하는 TCK들이,
    심지어 부모님과 하나님께 반항적인 TCK들이
    그리고 선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십대 TCK들이
    속속 출현하는 것을 목도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나 프로젝트 위주의 일을 하게 된다면,
    TCK를 포함한 TCK가정에 대한 목회적 돌봄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 한다면,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 선교 사역에 간과할 수 없는 위축과 장애를 초래할 것이다.
    그럴 때 한국선교는 주춤거리는 선교,
    절름발이 선교의 운명으로 하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성공적인 선교사역의 진정한 열쇠 중 하나는
    선교사 파송 숫자 자체에 있기 보다는
    파송한 선교사와 그 자녀들을 목회적으로 잘 돌보아
    그들이 어떻게 선교지에서 장기 경주를 할 수 있는냐에 있다고 본다.
    TCK들의 현지 교육 또는 본국내에서의 교육을 후원하기 위한
    하부구조나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부족한 상황에서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TCK와 그 가족들에게 가라고 강요하거나,
    그 길을 가지 않는다고 TCK와 그 부모들을 쉽게 정죄할 수는 없다.

    TCK들에 대한 교육과 목회적 돌봄을 위한 물질과 시간의 동시 투자가 이루어 질 때에만
    비로소 사역과 사업의 성공 한 가운데에서
    반쪽 성공이 아닌
    온전한 성취와 주안에서의 승리를 여러분과 내가 보게 될 것이다.

    자녀를 위한 적절한 학교가 없는 지역의 TCK 부모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자녀 교육문제로 씨름하고 있다.

    우리의 TCK들은 현지에서 친구 부족으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현지 학교에서의 다른 종교의 가르침과 믿음에
    매일 노출되어 혼동을 겪기도 한다.
    또한 작은 이동으로 만성 상실감과 슬픔에 시달리기도 한다.

    학교를 자주 옮겨 다니며,
    같은 학년을 몇 번이나 반복하여 또래 친구를 상실하기도 한다.

    TCK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이
    그들만의 외로운 싸움으로 이어지게 방치되어 진다면
    주께서 원하시는 한국 선교의 온전한 장거리 주자를 계속 기대할 수 있을까?

    선교나 사업에는 성공(?)하나
    자녀들에게 해굘되지 않은 슬픔의 무덤을 쌓게 하고
    상처와 상실감의 쓴 뿌리를 남기며
    더 나아가 친 자녀를 제자로 삼는 사역에
    실패하는 TCK가정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관일까?

    부메랑 투자

    한국 선교사 자녀들에 대한 교육문제의 해결,
    기숙사, 그리고 boarding home 등에 대한 장기적인 선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긴박한 실정이다.
    이 일은 각 선교부와 교회 지도자들 차원에서 초교파적이며,
    초기관적인 협력과 기도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선교부와 각 교계 지도자들 가운데서
    TCK들의 이러한 필요를 채우려는 움직임이 조속히 일어나야 하겠다.
    한국 TCK들을 서구권 교육과 서구권 기숙사 학교에만 계속 의존한다면,
    그 외의 다른 대안을 시급히 모색하지 않는다면,
    그 궁극적인 결과는 감당할 수 없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다.

    누가 8,000명의 한국 MK들을,
    10,000명의 MK들을 품고 기도하며
    그들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선교의 주역이 될 것인가?

    서구 문화권의 학교에서 자라난 TCK들이 정체감의 혼동,
    고국문화와 언어로부터 유리,
    고국으로 돌아와야 할 시기에 고국에 머물 장소가 없고,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기 어려워
    성인 TCK시기에
    또 다시 제 3국가로 정처없이 떠나는 여행객이 된다면,
    국제 고아와 같이 느끼는 우리의 TCK들이 늘어난다며,
    한국은 국가적, 선교적 차원에서 큰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TCK들은 새로운 국제 시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은사와 장점들을 골고루 구비한 세계인들 이다.
    그들이 가진 언어와 타문화의 유산,
    세계인으로서의 국제 매너와 사회성, 유연성, 탄력성과 더불어
    높은 문화 지수와 정서 지수를 하나님꼐서 전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대사로 아낌없이 쓰실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한국이 그들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 감소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도 있다.

    TCK 부모들의 심적 대리 만족

    얼마 전 어느 교회에서 TCK seminar를 인도할 기회가 있었다.
    한국 TCK 부모님들과 함께
    자신의 자녀들에게 현지에서 모국어 습득 교육의
    어려움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국 TCK 부모님들 가운데 제기되어진 자녀들의 모국어 습득 어려움의 이유들은…….
    자녀들의 동기부족, 부모님의 동기부족,
    영어만 잘하면 세계화라는 TCK 부모들의 잘못된 인식,
    현지 학교적응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실재적인 시간 부족,
    부모들의 한글 교육 방법 부족,
    1세대가 영어를 못해 자녀들로 하여금 무조건 영어부터 배우게 하려는
    TCK 부모의 심적 대리 만족,
    국제 사회 무대에서의 생존 성공 여부는 영어가 결정한다는 긴박감,
    영어를 못하는 1세대가 자녀의 교육을 영어로 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한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들이 거론되었다.
    이렇게 솔직한 토론을 해주신 TCK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외에도 스위스의 Anne-Christine Marttinen (Interaction)은
    비영어권 TCK들의 모국어 습득의 어려움에 관한 이유를
    비영어권 TCK에 대한 영어권 학교의 이해부족으로
    학교와 기숙사에서 모국어 사용을 금지하거나,
    비영어권 TCK의 영어부족을 지능 부족과 같이 간주하는 풍토,
    단 시간 내에 비영어권 TCK가 영어를 잘하기를 기대하는 학교측의 인내심 부족,

    또 영어 테스트를 통해 학년이 결정되므로
    생존을 위해 TCK와 부모들이 영어에 집중하다 보니
    자녀들이 모국어를 습득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 부족들의 이유도 들었다.

    TCK 부모님들로 부터 나온 이야기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한다.

    자녀들의 모국어 교육을 희생(게을리함, 간혹 포기)하더라도
    자녀들의 영어학교 교육을 통해
    한국 TCK부모들이 얻는 심적 대리 만족 추구라는
    답변은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그 많은 이유들을 잘 관찰해 보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의 목적과 우선 순위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 TCK 가족들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타국에서 나그네된 TCK들을 양육할 것인가?

    모국어 습득 희생(게을리함)의 의미

    영어교육을 위해 고국어와 고국문화 습득을 희생(게을리함, 심지어는 포기 )한다는 것은
    장래 TCK와 그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의 방법인
    마음의 공동언어 상실과 단절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통로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국어 희생을 바탕으로 한 외국어 습득은
    미래 자녀의 안정과 정체성 발달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

    5-8세 사이에 있는 자녀들마다 서로 다른 언어 민감기가 있다.
    언어 민감기와 초등학교 시기에 모국어 습득이 강화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3가지 , 4가지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우리의 TCK들이 부모의 소원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날
    아마 여러분의 십대 TCK들은 영어를 못하는
    자신의 부모님이 생존 영어를 위해 TCK인 자신들에게
    일상을 의존하는 모습을 볼 때,

    또는 자신들의 국제 학교 공동체의 학부모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국제적인 매너를 갖추어 의사소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을 발견할 때,
    TCK들은 아마 자신들의 부모님을
    더 이상 존경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자신의 자녀가 가장 원하는 것을 얻은 바로 그 날,
    TCK 부모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상실하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어느 현지에서 한국 학교를 세우려는 계획 하에
    TCK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한국 학교를 세우면 자신의 자녀를 국제 학교대신
    한국 학교에 입학시키겠다는 TCK가정의 숫자가 3가정밖에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한국 TCK 학교시작이
    무산된 경우가 있었음은 한국 TCK 부모님들의 교육관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하나님은 각 가정마다 각 자녀마다 교육 환경에 관한 한
    서로 다른 best를 허락하신다고 믿는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자녀들이 어느 학교의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느냐가 아니라,
    어떤 교육 환경에서도 모국어 교육과 모국어를 통한 신앙 교육만큼은
    희생(포기, 또는 게을리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국어와 모국 문화의 희생을 담보로한
    제2, 제3 외국어 학교 교육은 TCK들로부터
    낮은 자존감과 낮은 가치감을 불러일으키고,
    정체성 위기, 타문화 스트레스 배출의 어려움 등,
    정서적 비상구가 막히는 현상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위스의 Anne Christine(Interaction)은
    모국어 습득을 희생한 TCK들은 일반적으로 쉽게 좌절하고,
    깊은 불안정감을 느끼는 경향이 높으며 ,
    무소속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는가 하면, 뿌리없음과 상실감에 대한
    만성 슬픔과 정서적 스레스에 쉽게 노출된다고 하였다.
    또 그들은
    부모와의 공동 언어 상실로 가족간의 친밀감 부족을 초래하고,
    가족과의 영적 본딩이나 연합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하였다.

    TCK들의 모국어 부족과 희생은 심적, 정서적 안정감에
    적지 않은 손해를 입힐 수 있다.
    흔히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 한번 우리 TCK 부모님들이
    경청해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최초의 TCK-예수님

    하나님께서 지구상에 최초의
    TCK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늘의 거룩한 문화를 버리고
    인간의 문화와 말을 배우셔야 했던 예수님은
    진정한 제 3문화 아이로서
    우리 TCK들의 모든 정서적 어려움과 슬픔,
    상실감등을 지상에서 몸소 다 겪으시고 체험하셨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 중에는 많은 TCK들이 있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인 이삭과 이스마엘도 제 3문화 아이였다.
    이삭의 아들, 야곱도,
    야곱의 아들, 요셉도 제 3문화 아이 (TCK)였다.
    사실 사도 바울도 TCK였다.

    모세도 제3문화 아이였다
    그는 외국에서 나그네된 삶을 처절히 느끼고
    미디안에서 출생한 첫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다.

    모세의 유모였던 모세의 친 어머님은
    모세의 유아 시절
    모세의 신앙에 밑거름을 주고, 유대인으로서의 뿌리교육을
    모국어로 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제3문화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 know-how가 제시되어 있다.

    모국어로 다지는 신앙유산

    모국어와 신앙유산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다.
    우리의 제 3문화 아이들에게 어떻게
    부모님이 소유한 신앙과 선교의 비전을
    유산으로 주어 다음 세대의 주자로 바톤을 이어 뛰게 할 수 있는가?

    물론 첫 번째 책임은 TCK 부모인 우리 자신에게 있다.
    자신의 자녀를 가장 가까운 제자로 만들어,
    나가는 선교사든 보내는 선교사든
    다음 세대의 선교 주역으로 키우는 특권이
    우리 TCK부모들에게 있다.
    그러나 TCK 부모들이 그들 혼자만의 힘으로
    그렇게 하도록 기대한다면
    그들은 좌절과 갈등을 겪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창의권의 어떤 자녀들을 지역 특수 여건상
    매주 교회를 통한 신앙생활을 다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 있는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와
    TCK 부모들의 자녀 신앙 교육을 위한 훈련이나 격려가 있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그헐지 않으면 TCK 부모들의 에너지가 자녀문제로 소진되어질 것이다.
    우리들은 TCK들의 영적, 정서적 복지와 안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제 3 문화 자녀 교육문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도하며
    본격적인 헌신으로 TCK들에게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TCK 투자 - 어디에? 어떻게?

    TCK 교육의 문제는 우리가 함께 지고 나누어야 할 몫이다.
    창의권의 국제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할 수 있는
    중, 단기 한글 교사, 행정가, 상담자를 필요로 한다.
    홈 스쿨을 하는 TCK자녀들을 순회방문하며 섬기는
    가정순회 교사들과 재정 후원자가 필요하다.

    TCK들의 방학 동안, 현지에서 또는 고국에서 있는 동안 한글을 지도하며,
    외로운 자녀들의 친구가 되어줄 교사가 필요하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 학교에 입학하게 될 TCK들의 영어를
    도울 교사도 필요하다.

    소외된 지역의 TCK가정을 위해 영국 홈 스쿨링 교재가 현재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고,
    미국, 스위스, 독일 등에서도 홈 스쿨 교재가 정규 학교 교육 과정에 준하여 개발되어
    서양 TCK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부러움을 금할 수 없다.

    한국판 홈 스쿨 교재 계발을 위한 꿈을 가지고 TCK를 위해 헌신할 인력이 필요하다.
    가까운 장래에 한국의 교육기관과 기독 교사들의 긴밀한 협조하에 한국 정규 교과 과정에 준하는 홈스쿨 교재가 개발되어 학교가 없는 지역의 TCK가정을 위해 사용되어 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원하며 기도드린다.

    이 일을 위한 비전과 기도 동참에 초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많은 분들이 듣기를 기도한다.
    우리의 시간과 마음의 십일조를 TCK들에게 드릴 사람들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TCK로 사신 우리 구주 예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TCK에게 주시는 것과 같은 축복으로
    우리들을 축복해 주실 것을 믿는다.

    나의 마게도냐는?

    잠언 11장 1절에, ” 너는 네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 드린 이상의 축복을 여러 날 후에 도로 찾는
    경험을 여러분과 내가 할 것이다.

    태국에서, 필리핀에서, 일본에서,
    베트남에서, 라오스에서, 창의권에서
    동아시아 각처에서 한국 TCK들을 위한 중, 단, 장기 선교사를 부르고 있다.
    오늘도 캄보디아 선교사님으로부터
    TCK 중, 단기 사역자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다.

    한국으로 재 입국하는
    성인 TCK들을 위한 숙소와 더불어,
    그 숙소에서 함께 살며 TCK들의
    대리 부모님의 역할을 해 주실 분도 필요하다. (Boarding Home Parents)

    고국으로 돌아오는 성인 TCK들의 친구가 되어 주고
    Mentor가 되어줄 분들이 필요하다.

    TCK들에게 정기적으로 이 메일로 안부를 묻고
    사랑을 나누며 격려와 정서적 지지를 해 줄 사역자도 필요하다.

    TCK들을 위한 웹의 개발과 지지를 위한 인력도 필요하다.

    재입국한 성인 TCK들을 위한
    정규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

    TCK를 돌볼 사역자들의 훈련과 기도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다음 세대 선교의 확실한 주역인 세계인의 특성을 고루 갖춘 TCK들을
    주 안에서 준비시키고, 키워야 한다.

    전 세계에 흩어진 TCK들의 다양하고 엄청난 필요를 보고 느낄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부담으로 압도되어지고 눌리기 보다
    더 많은 기도를 드리기 원한다.

    얼마전 MSI 세미나 인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셨던
    허드슨 테일러 3세이신 Dr. James. H. Taylor와 함께 일주일을 지내면서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증조 할아버지인 허드슨 테일러가 8개월 동안 미국에 머무는 동안
    무려 20명의 헌신된 일군들을 동원하여 함께 현지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였다.
    허드슨 테일러 당시 20명의 사역자들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성령이
    오늘도 준비되어진 20명의 헌신된 TCK 사역자들에게 여전히 임하기를 기도한다.

    12년 전 우리 가정이 반둥에서 언어 훈련을 할 당시
    숙명여대의 황 정숙 선생님께서
    인도네시아에 오셔서 호세의 한국말을 지도해 주셨다.
    마침 그 시기가 아들 호세의 언어 민감기였으므로
    호세는 한국어, 영어, 인니어 세 언어를 동시에 배웠다.
    현재 고3인 아들, 호세의 한국어 실력, 그 근본 밑바탕은
    황 정숙 선생님의 헌신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TCK들은 더 많은 황 정숙 선생님을 필요로 한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6장 9절에
    마게도냐 사람의 “와서 도우라!”는 단순한 초청에 응했다.

    여러분의 “마게도냐”는 어디인가?
    우리의 TCK들은 손짓한다. “와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관련홈페이지 http://omf.or.kr http://missiontown.com/son/

    광진구 구의3동 596-6 삼진 빌딩 501호 (우: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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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
    miyon Says:

    제 3 문화 아이들(MK)과 부메랑 투자
    한국 OMF 선교사 자녀 사역부의 컬럼을 올립니다.
    선교사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으신분들 꼭보시고 기도해주세요.

    제 3 문화 아이들과 부메랑 투자
    Feb-28-03
    한국 OMF 선교사자녀 사역부 안 은숙
    제3문화 아이들(TCK)이란?

    성장 과정 중
    중요한 대부분의 시기를 부모님의 문화 밖에서 보낸 아이들로서
    모든 문화에 다 잘 적응하나
    어느문화에도 전적인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속감을 누리는 아이들로 정의한다. (정의: David Pollock, Interaction)

    말미잘과 숨이고기

    창의권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선교사 자녀를
    가리키는 MK 라는 말보다
    TCK 라는 중립적 언어를 안전 상 더 선호한다.
    선교사자녀뿐 아니라,
    해외에서 자라나는 모든 한국 아이들도 제 3문화 아이들이다.
    제 3문화 아이들이란 말은 더 폭넓게 사용될 수 있으며,
    보다 중립적인 의미가 있다.

    오엠에프 선교부에서는 공식적으로 MK란 단어보다는
    TCK란 단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특수한 TCK인 MK들은 TCK들을 가장 잘 이해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다.
    일반 TCK들은 특수한 TCK들인 선교사 자녀들을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말미잘과 숨이고기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공통의 제 3 문화를 공유하므로
    더 깊이 서로에게 클릭되어 사역하며
    서로를 가장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고 믿는다.

    한국 TCK의 급격한 증가율

    2월 17 - 21일, 5일 동안 싱가포르 오엠에프 국제본부에서
    각 나라 대표, 즉 모국의 TCK Advisor
    그리고 현지 필드의 TCK Coordinator등 30여 명 가량의
    TCK 사역자들이 싱가포르 국제 본부에 모여
    TCK들을 더 잘 이해하고 섬기기 위한 workshop을 했다.
    4개의 workshop중 한국 TCK에 대한 workshop을 인도할 기회가 있었는데,
    서구권 TCK 사역자들이
    아시아 TCK들에 대해 배우고
    섬기려고 하는 태도에, 많은 감사를 드렸다.

    2003년 현재, 한국 TCK들의 숫자는
    8,000-10,000명(선교계 종사자 자녀 숫자만)으로 추산된다.
    1998년 오엠에프 한국 TCK들의 숫자는 46명이었는데
    2002년에는 30%의 증가율을 보여 60명이 되었다.
    서구권, 그리고 아시아권을 합해 세계 제 일의 TCK 증가율을 보인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숫자적인 면으로 볼 때 큰 영광이지만 한국 TCK들을 위한 돌봄이란 측면에서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source:http://www.goodteacher.org/technote2/read.cgi?board=BOAR_1&command=window&nnew=1&r_search=%C2%BE%C3%86%C3%80%C3%8C%C2%B5%C3%A9&ssha=1&x_number=106015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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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3
    miyon Says:

    (continued)

    TCK 섬김의 이 모양 저 모양

    싱가포르 오엠에프 선교부가 주축이 되어
    WEC, SIL, 그리고 각 교파가 힘을 합해 2002년 11월에
    싱가포르 최초의 boarding home을 열었다.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이 일에 헌신한 Paul & Maureen 대리 부모님을 인해
    하나님께 많은 감사를 드린다.
    한국에도 많은 Paul 과 Maureen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의 포항과 부산에도
    TCK 기숙사 학교(중, 고등)가 문을 열어 좋은 본을 보이고 있다.
    포항 한동 대학교에 80-100명의 한국 TCK들이
    성인이 되어 고국으로 들어와 있음을 보는 것은 큰 격려가 된다.

    국내의 기숙사외에도 태국 치앙마이의 한국 TCK를 위한 Green Pasture
    (Boarding Home)가 문을 열어
    10명이 넘는 TCK들이
    한국인 기숙사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국내에서도 또 다른 많은 Green Pasture가
    여기 저기 문을 열어 한국으로 돌아올 성인 TCK들에게
    기거할 숙소를 마련해 주고,
    목회적으로 돌보는 시스템이(Borading Home parents) 잘 구축되어 져야 한다.
    그래서 고국 언어와 문화 적응의 어려움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TCK들보다 고국으로 돌아오는
    TCK들이 늘어나는 도화선이 되기를 기도한다.

    고국에서 한국 TCK들을 위한 섬김과 돌봄,
    그리고 학교 교육에 관한 대안 제시가 부족한 상태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TCK들과 그 가정에 대하여 쉽사리 비판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유보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쪽 성공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결단과 헌신이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정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사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TCK를 비롯한
    선교사 가정 전체를 위한 목회적 돌봄의 장기 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본다.
    TCK들의 목회적 돌봄의 시스템이 부족한 가운데
    그들의 영적, 정서적 복지가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면,
    국제적인 고아처럼 느끼는 자녀들이 늘어난다면,
    정체감의 위기와 혼동을 겪고,
    타문화와 고국문화를 오가며 상실감과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위로의 대상을 찾는 TCK들이 늘어난다면,
    한국 선교는 반쪽의 성공만을 거두게 될 수도 있다.

    우리의 TCK들을 위한 교육과 돌봄에 대한 필요를
    과소 평가하고 투자를 늦춘다면
    TCK 가정은 그들의 사업이, 사역이 열매를 거두었다고 생각될 즈음…
    현지에서의 열매를 즐기려는 절정의 바로 그 순간…
    TCK가정들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TCK들이,
    신앙의 주변에서 방황하는 TCK들이,
    심지어 부모님과 하나님께 반항적인 TCK들이
    그리고 선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십대 TCK들이
    속속 출현하는 것을 목도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나 프로젝트 위주의 일을 하게 된다면,
    TCK를 포함한 TCK가정에 대한 목회적 돌봄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 한다면,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 선교 사역에 간과할 수 없는 위축과 장애를 초래할 것이다.
    그럴 때 한국선교는 주춤거리는 선교,
    절름발이 선교의 운명으로 하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성공적인 선교사역의 진정한 열쇠 중 하나는
    선교사 파송 숫자 자체에 있기 보다는
    파송한 선교사와 그 자녀들을 목회적으로 잘 돌보아
    그들이 어떻게 선교지에서 장기 경주를 할 수 있는냐에 있다고 본다.
    TCK들의 현지 교육 또는 본국내에서의 교육을 후원하기 위한
    하부구조나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부족한 상황에서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TCK와 그 가족들에게 가라고 강요하거나,
    그 길을 가지 않는다고 TCK와 그 부모들을 쉽게 정죄할 수는 없다.

    TCK들에 대한 교육과 목회적 돌봄을 위한 물질과 시간의 동시 투자가 이루어 질 때에만
    비로소 사역과 사업의 성공 한 가운데에서
    반쪽 성공이 아닌
    온전한 성취와 주안에서의 승리를 여러분과 내가 보게 될 것이다.

    자녀를 위한 적절한 학교가 없는 지역의 TCK 부모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자녀 교육문제로 씨름하고 있다.

    우리의 TCK들은 현지에서 친구 부족으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현지 학교에서의 다른 종교의 가르침과 믿음에
    매일 노출되어 혼동을 겪기도 한다.
    또한 작은 이동으로 만성 상실감과 슬픔에 시달리기도 한다.

    학교를 자주 옮겨 다니며,
    같은 학년을 몇 번이나 반복하여 또래 친구를 상실하기도 한다.

    TCK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이
    그들만의 외로운 싸움으로 이어지게 방치되어 진다면
    주께서 원하시는 한국 선교의 온전한 장거리 주자를 계속 기대할 수 있을까?

    선교나 사업에는 성공(?)하나
    자녀들에게 해굘되지 않은 슬픔의 무덤을 쌓게 하고
    상처와 상실감의 쓴 뿌리를 남기며
    더 나아가 친 자녀를 제자로 삼는 사역에
    실패하는 TCK가정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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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4
    miyon Says:

    (continued)

    부메랑 투자

    한국 선교사 자녀들에 대한 교육문제의 해결,
    기숙사, 그리고 boarding home 등에 대한 장기적인 선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긴박한 실정이다.
    이 일은 각 선교부와 교회 지도자들 차원에서 초교파적이며,
    초기관적인 협력과 기도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선교부와 각 교계 지도자들 가운데서
    TCK들의 이러한 필요를 채우려는 움직임이 조속히 일어나야 하겠다.
    한국 TCK들을 서구권 교육과 서구권 기숙사 학교에만 계속 의존한다면,
    그 외의 다른 대안을 시급히 모색하지 않는다면,
    그 궁극적인 결과는 감당할 수 없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다.

    누가 8,000명의 한국 MK들을,
    10,000명의 MK들을 품고 기도하며
    그들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선교의 주역이 될 것인가?

    서구 문화권의 학교에서 자라난 TCK들이 정체감의 혼동,
    고국문화와 언어로부터 유리,
    고국으로 돌아와야 할 시기에 고국에 머물 장소가 없고,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기 어려워
    성인 TCK시기에
    또 다시 제 3국가로 정처없이 떠나는 여행객이 된다면,
    국제 고아와 같이 느끼는 우리의 TCK들이 늘어난다며,
    한국은 국가적, 선교적 차원에서 큰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TCK들은 새로운 국제 시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은사와 장점들을 골고루 구비한 세계인들 이다.
    그들이 가진 언어와 타문화의 유산,
    세계인으로서의 국제 매너와 사회성, 유연성, 탄력성과 더불어
    높은 문화 지수와 정서 지수를 하나님꼐서 전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대사로 아낌없이 쓰실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한국이 그들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 감소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도 있다.

    TCK 부모들의 심적 대리 만족

    얼마 전 어느 교회에서 TCK seminar를 인도할 기회가 있었다.
    한국 TCK 부모님들과 함께
    자신의 자녀들에게 현지에서 모국어 습득 교육의
    어려움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국 TCK 부모님들 가운데 제기되어진 자녀들의 모국어 습득 어려움의 이유들은…….
    자녀들의 동기부족, 부모님의 동기부족,
    영어만 잘하면 세계화라는 TCK 부모들의 잘못된 인식,
    현지 학교적응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실재적인 시간 부족,
    부모들의 한글 교육 방법 부족,
    1세대가 영어를 못해 자녀들로 하여금 무조건 영어부터 배우게 하려는
    TCK 부모의 심적 대리 만족,
    국제 사회 무대에서의 생존 성공 여부는 영어가 결정한다는 긴박감,
    영어를 못하는 1세대가 자녀의 교육을 영어로 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한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들이 거론되었다.
    이렇게 솔직한 토론을 해주신 TCK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외에도 스위스의 Anne-Christine Marttinen (Interaction)은
    비영어권 TCK들의 모국어 습득의 어려움에 관한 이유를
    비영어권 TCK에 대한 영어권 학교의 이해부족으로
    학교와 기숙사에서 모국어 사용을 금지하거나,
    비영어권 TCK의 영어부족을 지능 부족과 같이 간주하는 풍토,
    단 시간 내에 비영어권 TCK가 영어를 잘하기를 기대하는 학교측의 인내심 부족,

    또 영어 테스트를 통해 학년이 결정되므로
    생존을 위해 TCK와 부모들이 영어에 집중하다 보니
    자녀들이 모국어를 습득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 부족들의 이유도 들었다.

    TCK 부모님들로 부터 나온 이야기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한다.

    자녀들의 모국어 교육을 희생(게을리함, 간혹 포기)하더라도
    자녀들의 영어학교 교육을 통해
    한국 TCK부모들이 얻는 심적 대리 만족 추구라는
    답변은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그 많은 이유들을 잘 관찰해 보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의 목적과 우선 순위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 TCK 가족들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타국에서 나그네된 TCK들을 양육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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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5
    miyon Says:

    (continued)

    모국어 습득 희생(게을리함)의 의미

    영어교육을 위해 고국어와 고국문화 습득을 희생(게을리함, 심지어는 포기 )한다는 것은
    장래 TCK와 그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의 방법인
    마음의 공동언어 상실과 단절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통로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국어 희생을 바탕으로 한 외국어 습득은
    미래 자녀의 안정과 정체성 발달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

    5-8세 사이에 있는 자녀들마다 서로 다른 언어 민감기가 있다.
    언어 민감기와 초등학교 시기에 모국어 습득이 강화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3가지 , 4가지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우리의 TCK들이 부모의 소원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날
    아마 여러분의 십대 TCK들은 영어를 못하는
    자신의 부모님이 생존 영어를 위해 TCK인 자신들에게
    일상을 의존하는 모습을 볼 때,

    또는 자신들의 국제 학교 공동체의 학부모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국제적인 매너를 갖추어 의사소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을 발견할 때,
    TCK들은 아마 자신들의 부모님을
    더 이상 존경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자신의 자녀가 가장 원하는 것을 얻은 바로 그 날,
    TCK 부모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상실하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어느 현지에서 한국 학교를 세우려는 계획 하에
    TCK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한국 학교를 세우면 자신의 자녀를 국제 학교대신
    한국 학교에 입학시키겠다는 TCK가정의 숫자가 3가정밖에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한국 TCK 학교시작이
    무산된 경우가 있었음은 한국 TCK 부모님들의 교육관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하나님은 각 가정마다 각 자녀마다 교육 환경에 관한 한
    서로 다른 best를 허락하신다고 믿는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자녀들이 어느 학교의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느냐가 아니라,
    어떤 교육 환경에서도 모국어 교육과 모국어를 통한 신앙 교육만큼은
    희생(포기, 또는 게을리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국어와 모국 문화의 희생을 담보로한
    제2, 제3 외국어 학교 교육은 TCK들로부터
    낮은 자존감과 낮은 가치감을 불러일으키고,
    정체성 위기, 타문화 스트레스 배출의 어려움 등,
    정서적 비상구가 막히는 현상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위스의 Anne Christine(Interaction)은
    모국어 습득을 희생한 TCK들은 일반적으로 쉽게 좌절하고,
    깊은 불안정감을 느끼는 경향이 높으며 ,
    무소속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는가 하면, 뿌리없음과 상실감에 대한
    만성 슬픔과 정서적 스레스에 쉽게 노출된다고 하였다.
    또 그들은
    부모와의 공동 언어 상실로 가족간의 친밀감 부족을 초래하고,
    가족과의 영적 본딩이나 연합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하였다.

    TCK들의 모국어 부족과 희생은 심적, 정서적 안정감에
    적지 않은 손해를 입힐 수 있다.
    흔히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 한번 우리 TCK 부모님들이
    경청해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최초의 TCK-예수님

    하나님께서 지구상에 최초의
    TCK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늘의 거룩한 문화를 버리고
    인간의 문화와 말을 배우셔야 했던 예수님은
    진정한 제 3문화 아이로서
    우리 TCK들의 모든 정서적 어려움과 슬픔,
    상실감등을 지상에서 몸소 다 겪으시고 체험하셨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 중에는 많은 TCK들이 있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인 이삭과 이스마엘도 제 3문화 아이였다.
    이삭의 아들, 야곱도,
    야곱의 아들, 요셉도 제 3문화 아이 (TCK)였다.
    사실 사도 바울도 TCK였다.

    모세도 제3문화 아이였다
    그는 외국에서 나그네된 삶을 처절히 느끼고
    미디안에서 출생한 첫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다.

    모세의 유모였던 모세의 친 어머님은
    모세의 유아 시절
    모세의 신앙에 밑거름을 주고, 유대인으로서의 뿌리교육을
    모국어로 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제3문화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 know-how가 제시되어 있다.

    모국어로 다지는 신앙유산

    모국어와 신앙유산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다.
    우리의 제 3문화 아이들에게 어떻게
    부모님이 소유한 신앙과 선교의 비전을
    유산으로 주어 다음 세대의 주자로 바톤을 이어 뛰게 할 수 있는가?

    물론 첫 번째 책임은 TCK 부모인 우리 자신에게 있다.
    자신의 자녀를 가장 가까운 제자로 만들어,
    나가는 선교사든 보내는 선교사든
    다음 세대의 선교 주역으로 키우는 특권이
    우리 TCK부모들에게 있다.
    그러나 TCK 부모들이 그들 혼자만의 힘으로
    그렇게 하도록 기대한다면
    그들은 좌절과 갈등을 겪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창의권의 어떤 자녀들을 지역 특수 여건상
    매주 교회를 통한 신앙생활을 다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 있는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와
    TCK 부모들의 자녀 신앙 교육을 위한 훈련이나 격려가 있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그헐지 않으면 TCK 부모들의 에너지가 자녀문제로 소진되어질 것이다.
    우리들은 TCK들의 영적, 정서적 복지와 안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제 3 문화 자녀 교육문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도하며
    본격적인 헌신으로 TCK들에게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TCK 투자 - 어디에? 어떻게?

    TCK 교육의 문제는 우리가 함께 지고 나누어야 할 몫이다.
    창의권의 국제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할 수 있는
    중, 단기 한글 교사, 행정가, 상담자를 필요로 한다.
    홈 스쿨을 하는 TCK자녀들을 순회방문하며 섬기는
    가정순회 교사들과 재정 후원자가 필요하다.

    TCK들의 방학 동안, 현지에서 또는 고국에서 있는 동안 한글을 지도하며,
    외로운 자녀들의 친구가 되어줄 교사가 필요하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 학교에 입학하게 될 TCK들의 영어를
    도울 교사도 필요하다.

    소외된 지역의 TCK가정을 위해 영국 홈 스쿨링 교재가 현재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고,
    미국, 스위스, 독일 등에서도 홈 스쿨 교재가 정규 학교 교육 과정에 준하여 개발되어
    서양 TCK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부러움을 금할 수 없다.

    한국판 홈 스쿨 교재 계발을 위한 꿈을 가지고 TCK를 위해 헌신할 인력이 필요하다.
    가까운 장래에 한국의 교육기관과 기독 교사들의 긴밀한 협조하에 한국 정규 교과 과정에 준하는 홈스쿨 교재가 개발되어 학교가 없는 지역의 TCK가정을 위해 사용되어 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원하며 기도드린다.

    이 일을 위한 비전과 기도 동참에 초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많은 분들이 듣기를 기도한다.
    우리의 시간과 마음의 십일조를 TCK들에게 드릴 사람들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TCK로 사신 우리 구주 예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TCK에게 주시는 것과 같은 축복으로
    우리들을 축복해 주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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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6
    miyon Says:

    (continued)

    나의 마게도냐는?

    잠언 11장 1절에, ” 너는 네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 드린 이상의 축복을 여러 날 후에 도로 찾는
    경험을 여러분과 내가 할 것이다.

    태국에서, 필리핀에서, 일본에서,
    베트남에서, 라오스에서, 창의권에서
    동아시아 각처에서 한국 TCK들을 위한 중, 단, 장기 선교사를 부르고 있다.
    오늘도 캄보디아 선교사님으로부터
    TCK 중, 단기 사역자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다.

    한국으로 재 입국하는
    성인 TCK들을 위한 숙소와 더불어,
    그 숙소에서 함께 살며 TCK들의
    대리 부모님의 역할을 해 주실 분도 필요하다. (Boarding Home Parents)

    고국으로 돌아오는 성인 TCK들의 친구가 되어 주고
    Mentor가 되어줄 분들이 필요하다.

    TCK들에게 정기적으로 이 메일로 안부를 묻고
    사랑을 나누며 격려와 정서적 지지를 해 줄 사역자도 필요하다.

    TCK들을 위한 웹의 개발과 지지를 위한 인력도 필요하다.

    재입국한 성인 TCK들을 위한
    정규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

    TCK를 돌볼 사역자들의 훈련과 기도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다음 세대 선교의 확실한 주역인 세계인의 특성을 고루 갖춘 TCK들을
    주 안에서 준비시키고, 키워야 한다.

    전 세계에 흩어진 TCK들의 다양하고 엄청난 필요를 보고 느낄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부담으로 압도되어지고 눌리기 보다
    더 많은 기도를 드리기 원한다.

    얼마전 MSI 세미나 인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셨던
    허드슨 테일러 3세이신 Dr. James. H. Taylor와 함께 일주일을 지내면서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증조 할아버지인 허드슨 테일러가 8개월 동안 미국에 머무는 동안
    무려 20명의 헌신된 일군들을 동원하여 함께 현지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였다.
    허드슨 테일러 당시 20명의 사역자들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성령이
    오늘도 준비되어진 20명의 헌신된 TCK 사역자들에게 여전히 임하기를 기도한다.

    12년 전 우리 가정이 반둥에서 언어 훈련을 할 당시
    숙명여대의 황 정숙 선생님께서
    인도네시아에 오셔서 호세의 한국말을 지도해 주셨다.
    마침 그 시기가 아들 호세의 언어 민감기였으므로
    호세는 한국어, 영어, 인니어 세 언어를 동시에 배웠다.
    현재 고3인 아들, 호세의 한국어 실력, 그 근본 밑바탕은
    황 정숙 선생님의 헌신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TCK들은 더 많은 황 정숙 선생님을 필요로 한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6장 9절에
    마게도냐 사람의 “와서 도우라!”는 단순한 초청에 응했다.

    여러분의 “마게도냐”는 어디인가?
    우리의 TCK들은 손짓한다. “와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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